모하비는 초창기 모델부터 튼튼한 이미지에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동차 입니다.
필자도 10여년 전에 우연히 얻어탄 차가 너무 편안한 것을 보고 어떤 차종인지 알아본 결과 모하비 였다는 사실을 알아냈었는데요, 최근에 출시된 모하비도 외관 디자인이나 실내디자인 그리고 성능 모두 훌륭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곧 단종될 차종이기에 누군가에게는 더욱 소중한 레어템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다음 모델인 픽업트럭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2023 모하비는 외관부터 강인한 이미지를 물씬 풍겨냅니다.
쌍용의 토레스가 이런 강인한 이미지를 선보인 첫번째 작품이라면, 2023 모하비는 외관 디자인과 크기 모두 아웃도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훌륭한 차종입니다.
디젤만 낼 수 있는 강인한 4륜의 힘을 가진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솔린 차량의 힘만으로 가는 곳만 갈 계획이기에, 굳이 디젤차량은 필요가 없습니다만, 노지 캠핑이나 야외 아웃도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디젤을 사용하는 2023 모하비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종될 차종이기에 전시차 구매라든지 여러 방면에서 할인을 좀 더 받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내 뒷좌석은 모두 폴딩이 가능하며 매트만 깔면 차박은 무조건 가능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만한 구조입니다.
가격은 6310만원 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볼보 XC60이 6,900만원인데, 6000만원이 넘다보니 여러모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거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큼직하고, 넓고, 깊습니다.
기어봉은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매우 익숙한 디자인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센터페시아에서 조수석 까지 쭉 연결된 가로우드 역시 훌륭합니다.
지난번에 카니발을 시승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카니발 정도의 공간감은 아니지만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히 수용가능한 크기의 2023 모하비 입니다.
기본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길이는 4,930mm, 폭은 1,920mm이며 연료는 디젤, 연비는 9.3km 입니다.
가격은 모델마다 상이하겠으며 제가 포스팅한 모델의 가격은 6,310만원 입니다.
총평입니다.
곧 단종될 차량이라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새롭게 나올 디자인과 컨셉이 어떤 것일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추측하는 것은 대형 픽업트럭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깊게 생각하시고 고민하셔서 좋은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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