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극장판이 관람객 97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만화 '슬램덩크'는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좋은 추억이고, 어지간한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더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딘가에서는 2019년 '노재팬, 사지도 입지도 않겠습니다' 라던 노재팬운동을 하였으면서,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이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과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을 차치하고서도 일본 문화 소비까지 매국 취급하고 억압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건강한 사회인지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K-팝 등 우리나라도 높은 문화를 가진 나라로 우뚝섰습니다. 100년전 김구 선생님이 그토록 희망하셨던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지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의 문화 콘텐트를 생각한다면 일본 문화를 매국 취급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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