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 아바타1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큰 인기를 끌었기에 큰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무엇보다 안구정화를 희망하여, 신비롭고 황홀한 바닷속의 영상미를 기대하고 갔었는데요, 완전 황홀하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거 같은 수중세계 영상미
아바타2 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바다 생태계를 그대로 나타내려고 노력한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바로 옆에서 뛰어 노는 것처럼 아주 생동감 있게 연출을 했고, 현실성 있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듯한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탄탄하지 않은 스토리를 3시간 동안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영화
아바타2 는 큰 생각 없이 그냥 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바다 생태계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면들은 뭔가 가슴이 뭉클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로아크와 키리 두 사람의 성장기가 따스하게 그려져서 더욱 감동이 있는 작품이었던 거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감동도 시대에따라 변하는거 같습니다.
대부, 포레스트검프,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여인의 향기 같은 예전의 명작 영화들은 무조건 기본이 탄탄한 스토리였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까지는 아니더라도 화려한 영상미가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바타2 는 인간의 잔혹함과 탐욕스러운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각별한 사람이 담겨 있었던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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